경제·농업·새마을사업·교육·의료 등 협력 의향서 체결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29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루앙프라방을 방문하였다. 이날 첫 일정으로 루앙프라방주의회 청사를 방문하여 경북도의회와 루앙프라방주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교류의향서에서는 경제, 교육, 문화관광, 의료, 소방, 새마을 운동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양 지역의 대학교 간 학생 교류 장려, 근로 인력의 안정적 공급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회 웡싸완 텝파짠(Vongsavanh THEPPHACHANH) 의장은 “라오스의 젊은이들은 한국의 문화와 풍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한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라오스를 찾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산업, 농업,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오스 내 제2 국립대학교인 수파누봉 국립대학교를 방문하여 현황 청취와 대학생 교류 등에 대한 환담이 이루어졌다.
김희수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은 “경북도내에는 대학이 40개로서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올해는 1만 1천여명의 유학생이 경북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수파누봉 대학교의 우수 학생들과도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