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소 확대…이메일 신청
경산시는 ‘노키즈존’으로 인한 출산·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건전한 양육 문화 조성과 아동 친화적 외식 환경 확대를 목표로 지난 2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주간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운영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해 일반음식점 5개소를 지정해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모집 규모를 1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웰컴키즈존 지정 기준은 ▶아이 전용 메뉴 판매 ▶유아용 의자 및 식기류 구비 ▶아동 전용 메뉴판 구비 등이며, 올해부터는 기존 일반음식점뿐만 아니라 휴게음식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경산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확인한 후, 경산시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경산시는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소에 ▶웰컴키즈존 현판 제작 지원 ▶아동용 식기류 및 유아 의자 ▶안전물품(미끄럼 방지틀, 모서리 보호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강두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