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인입철도·국도31호선 확장 등 지역현안사업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지역현안사업 해결 및 국비지원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1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 영일만항 인입철도 조기건설, 국도31호선(기계~안동) 4차로 확장 등 지역현안사업이 2016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를 방문해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의원, 그리고 지역출신 이병석, 박명재의원을 만나 고속도로, 철도 등 초광역교통망을 비롯한 SOC 구축을 위한 예산확보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발전을 위해 허대만 새정치민주연합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이 참석해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마음을 함께했다.
특히 내년 경북도청의 안동?예천지역 이전에 따른 접근성 개선을 위해 동해중부선 철도(포항~삼척)건설 5,600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건설 1,320억원과 국도31호선(기계~안동) 확장공사 500억원 등의 예산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관문항인 영일만항을 환동해권 및 북방교역의 허브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조기건설과 인입철도 건설을 2017년까지 조기 완성토록 873억원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시장은 이와 함께 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구룡포?동해 일원에서 조성중인 ‘블루밸리’ 국가산단 조기 조성과 이에 맞춰 국도31호선(감포~구룡포) 확장사업의 조기개설을 위한 설계비 10억원, 국도7호선 흥해우회도로 건설 179억원 등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도 건의했다.
포항시는 국회 의결때까지 지역발전의 기틀이 되는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