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에서는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맞아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해병 장병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과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24일 보훈회관에서 8개 보훈단체 회원 120여명이 참석하여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연평도 포격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에 북한이 연평도를 향해포탄 170여 발을 발사한 사건으로 포격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해병대원2명이전사했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대한민국의 민간인도 2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연평도 포격은 한국전쟁 휴전 이후로 처음으로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에 공격하여 남북 간의 교전 중 처음으로 민간인이 사망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