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 해결방안 ‘높은 평가’
청송소방서는 지난 13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1982년 처음 시작해 4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술논문 대회로, 소방조직 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내 21개 소방서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소방서(청송, 포항북부, 포항남부, 구미, 고령)가 참가해 연구논문 발표를 펼쳤다.
청송소방서는 ‘일선소방서 중심의 실화재 훈련 보편화를 위한 실화재 훈련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방안’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소방관서로는 최초로 설치된 실화재 훈련장을 활용해 실화재 전술훈련 시설과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현 소방훈련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희 청송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