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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62.1%..
정치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62.1%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7/07 16:22 수정 2025.07.07 16:22
지난주 보다 2.4%p… 지속적 상승세
더불어민주당 53.8 국민의힘 28.8%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하며 전주 대비 2.4%P 상승, 취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 보였다.
또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3.2%P 높아진 53.8%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2%P 낮아진 28.8%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6월 30일(월)부터 7월 4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이 응답을 완료한 7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2.4%P 높아진 62.1%(매우 잘함 51.7%, 잘하는 편 10.4%)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2%P 낮아진 31.4%(매우 잘못함 23.6%, 잘못하는 편 7.8%)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3%P 감소한 6.5%였고,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0.7%P로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 영남지사 관계자는 "취임 한달 기자회견과 국민소통 행보의 일환인 타운홀 미팅 등, SKT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개입 조치 등 소통 및 경제· 민생 분야에서의 추진력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최근 발표된 부동산 정책 및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지역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지지율 상승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긍정평가는 서울(7.6%P↑), PK(4.4%P↑), TK(3.8%P↑), 남성(4.2%P↑), 30대(5.9%P↑), 60대(3.6%P↑), 중도층(2.9%P↑), 가정주부(4.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4.2%P↑), 무직/은퇴/기타(3.3%P↑), 자영업(2.1%P↑)에서 상승했다.
또한, 일간 평가 지표로는 지난주 금요일(27일) 59.8%(부정평가 33.2%)로 마감한 후, 1일(화)에는 62.3%(2.5%P↑, 부정평가 30.9%), 2일(수)에는 62.2%(0.1%P↓, 부정평가 30.6%), 3일(목)에는 62.6%(0.4%P↑, 부정평가 30.4%), 4일(금)에는 61.7%(0.9%P↓, 부정평가 32.5%)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서울(7.6%P↑, 53.5%→61.1%, 부정평가 33.4%), 부산·울산·경남(4.4%P↑, 53.8%→58.2%, 부정평가 33.7%), 대구·경북(3.8%P↑, 50.1%→53.9%, 부정평가 38.9%), 인천·경기(1.1%P↑, 62.4%→63.5%, 부정평가 30.9%)에서 상승했다.
또,광주·전라(2.1%P↓, 79.0%→76.9%, 부정평가 18.7%), 대전·세종·충청(2.0%P↓, 61.9%→59.9%, 부정평가 30.2%)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30대(5.9%P↑, 50.9%→56.8%, 부정평가 37.4%), 60대(3.6%P↑, 58.0%→61.6%, 부정평가 32.3%), 40대(2.2%P↑, 76.0%→78.2%, 부정평가 18.8%), 20대(1.4%P↑, 45.6%→47.0%, 부정평가 46.3%), 50대(1.2%P↑, 71.9%→73.1%, 부정평가 21.7%)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2.9%P↑, 60.4%→63.3%, 부정평가 32.3%), 보수층(1.6%P↑, 32.7%→34.3%, 부정평가 57.0%)에서 상승했다.
직업별로 가정주부(4.7%P↑, 59.6%→64.3%, 부정평가 26.5%),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2%P↑, 61.3%→65.5%, 부정평가 29.4%), 무직/은퇴/기타(3.3%P↑, 52.3%→55.6%, 부정평가 32.6%), 자영업(2.1%P↑, 57.3%→59.4%, 부정평가 34.4%), 학생(2.1%P↑, 50.7%→52.8%, 부정평가 38.7%), 사무/관리/전문직(1.4%P↑, 66.8%→68.2%, 부정평가 29.1%)에서 상승했다.
또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작년 12월 2주차(52.4%) 비상계엄 직후 기록했던 지지율을 넘어서는 등, 최근 상승세 이어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12월 3주차(29.7%)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20%대로 내려가, 양당 간 격차는 20.6%P에서 25.0%P로 벌어졌다.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민주당은 지난 6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3.2%P 높아진 53.8%, 국민의힘은 1.2%P 낮아진 28.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개혁신당은 1.1%P 낮아진 3.2%, 조국혁신당는 0.5%P 낮아진 3.1%, 진보당은 0.8%P 낮아진 0.6%, 기타 정당은 변동 없는 2.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2%P 증가한 7.5%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서울(16.1%P↑), 부산·울산·경남(3.2%P↑), 남성(3.3%P↑), 여성(2.9%P↑), 40대(7.9%P↑), 60대(7.0%P↑), 50대(3.7%P↑), 중도층(3.7%P↑), 진보층(2.6%P↑), 농림어업(8.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5%P↑), 사무/관리/전문직(5.8%P↑), 자영업(3.9%P↑), 가정주부(2.5%P↑)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3.6%P↓), 20대(2.7%P↓), 학생(11.5%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서울(9.6%P↓), 충청권(6.7%P↓), PK(4.4%P↓), 40대(5.5%P↓), 20대(2.2%P↓), 보수층(2.4%P↓), 가정주부(3.0%P↓), 사무/관리/전문직(2.6%P↓), 무직/은퇴/기타(2.6%P↓)에서 하락했고, 호남(6.3%P↑), TK(10.3%P↑), 자영업(2.1%P↑), 학생(2.3%P↑)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및 전망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8,63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8명이 응답을 완료, 6.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67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 6.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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