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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서 ‘경북무형유산대전’… 24종목 70여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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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경북무형유산대전’… 24종목 70여점 전시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9/03 16:53 수정 2025.09.03 16:53
경북도, 13일까지 전통문화
장인 정신·손길 ‘한 눈에’

경북도는 3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무형유산 기능 보유자와 전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장인 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년 경북도 무형유산대전’ 개막식을 열고 13일까지 이어간다.
이번 무형유산대전은 국가와 경북도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아 ‘깊은 울림, 장인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전통장, 궁시장, 안동포짜기, 제와장, 석장, 영풍 장도장, 옹기장, 사기장, 자수장, 불화장, 유기장, 대목장, 목조각장, 침선장 등 24종목의 다양한 분야의 전통 기술과 오랜 시간 예술의 혼이 집결된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 중심의 한국 전통문화를 관람 ‧ 체험 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수한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 기간 중 5일부터 7일까지는 보유자와 함께하는 전통주 시음회와 전통 옹기발물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장인의 손길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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