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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 향토음식 상품화의 다양한 노력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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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향토음식 상품화의 다양한 노력의 결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2/20 14:46 수정 2015.12.20 14:46
2015 향토음식 연구개발 요리 시식회 및 평가회 가져



영주시는 우리향토음식연구회(회장 이신옥)에서 관내 음식점 기술이전 상품화 음식 개발을 위한 2015 향토음식 연구개발 사업 평가를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
12월 18일 오후 4시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한 향토음식의 개발 음식 시식회는 대표 향토음식의 부재 해결과 동시에 관내 음식점에 영주의 농특산물 사과, 한우, 부석태를 활용한 요리 8종을 소개하고 시식 평가 후 판매를 원하는 음식점에 기술이전을 해 줄 계획이다.
그동안 영주시는 향토음식 표준화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으로 우수 한정식 벤치마킹, 음식점 영업주 친절서비스 교육, 홍보 마케팅 SNS 교육, 푸드코디네이터 등 요리 개발 이외 음식점 영업주의 마인드 변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추진해 왔다.
특히 2012년 영주 향토음식 경연대회 대상 요리 흑삼삼계찜을 수 차례 맛의 개선과 수정을 통해 영주숙성삼닭찜으로 명명하고 새로운 요리를 선보여 2015년 관내 3개 음식점에 기술이전 하였으며 관내 음식점 너른마당에서 판매를 개시 했다.
금번 시식회는 2015년 향토음식 경연대회 요리 중 상품화 가능성이 높이 평가된 음식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음식연구회원과 관내 음식점 영업주가 함께 참여하여 7회에 걸쳐 음식을 만들고 여러차례 개선을 한 요리 중 8종을 선보였다.
영주한우, 사과, 인삼, 부석태, 하수오 등 지역 특산물 중심의 이번 요리는 하수오부석태된장갈비찜, 인삼초교탕, 사과떡갈비스테이크, 숙성삼닭찜, 부석태콩죽, 사과산채쌈과 테이크아웃용으로 돼지고기 꼬치구이, 음료인 수수식혜 등 이다.
식당에서 판매 가능한지애 대한 음식점들의 맛 평가로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 받는 자리이기도 했다.
영주 한정식 활성화를 위해서는 음식 연구도 중요하지만 연구에 그치지 않고 음식점의 관심과 실천이 그 성패를 좌우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음식점의 적극적인 기술이전에 대한 관심 부족이 아쉬운 점이 있지만 영주 한식의 명품화에 음식연구회원과 관내 음식업대표들이 함께 동행 한다면 머지않아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향토음식의 중요성과 먹거리 관광은 지자체 관광의 중요한 변화의 흐름이 되고 있는 만큼 영주시는 우리향토음식연구회를 중심으로 향토음식 보급 노력은 곧 음식점 상품화로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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