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군민 체감, 도약 에너지 군정 전반으로 확산”..
특집

“군민 체감, 도약 에너지 군정 전반으로 확산”

김규화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11/19 16:07 수정 2025.11.19 16:08
박현국 군수,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2026년도 군정 방향 제시
글로벌 문화교류 허브 도약·농업 경쟁력 강화·전국 최고 관광도시 기반 확립
차별 없는 포용복지 실현·산림·치유 융합도시 조성 등 6대 군정 운영 방향 제시

박현국 봉화군수는 19일 제276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군수는 민선8기 동안 스마트팜 조성, 양수발전소 예타 대상 선정, K-베트남 밸리 기반 구축, 산림·치유산업 추진 등 다양한 군정 성과가 현실화되었음을 설명하며, “군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서 봉화의 변화가 가시적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벚꽃엔딩 축제 개발, 산타마을 특화 숙박시설 준공, 정주환경 개선사업 등 일상과 관광을 잇는 인프라 확충도 성과로 제시했다.
이어 시정연설을 통해 △글로벌 문화교류 허브 도약 △농업 경쟁력 강화 △전국 최고 관광도시 기반 확립 △차별 없는 포용복지 실현 △산림·치유 융합도시 조성 △지역개발을 통한 균형발전 등 6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봉화군은 K-베트남 밸리를 국가사업화하고, 의료검진센터 등 의료 인프라 유치를 통해 문화관광·의료가 결합된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문화교류 중심지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참여 기회도 확대해 머무르고 싶은 지역을 조성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확산과 함께 아열대 작물 개발, 농업용수 인프라 확충, 공동영농 활성화, 청년농 육성 등 미래지향적 농업정책을 강화해 농가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안정적 농업 인력 수급에도 힘쓴다.
관광 및 지역활성화 측면에서는 은어·송이 축제 개편, 이색숙박·모험휴양시설 조성, 펫빌리지 조기 완공, 집라인·전망대 설치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확충해 전국 최고 관광도시 도약을 추진한다.
생활문화 기반 강화를 위해 생활체육공원 조성 및 문화시설 확충도 병행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인다.
산림·치유 분야에서는 문수산 자연휴양림, 산림복지단지 등 주요 시설 기능을 보강하고, 국립산림안전원 유치 추진과 내륙형 치유특구 지정 등을 통해 봉화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기반을 강화한다. 명상·테라피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도입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돌봄 체계 강화, 간병비 지원, 스마트 경로당, 청소년 바우처 지원 등 생애주기 복지 확대와 함께, 농촌 공간 재구조화, 도시재생사업 운영, 농공단지 환경개선, 상권활성화 전략 수립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 재해예방·소하천 정비 등 군민 안전 기반 강화도 함께 진행된다.
이 같은 군정 주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2026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5,800억 원으로,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80억 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농업 경쟁력 강화 1,300억 원 △주민 복리증진 1,130억 원 △환경·재난방지 1,083억 원 △교통·지역개발 789억 원 순으로 편성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군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선심성·낭비성 예산을 철저히 배제하고, 미래를 여는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 있게 지키고, 더 큰 봉화·더 강한 봉화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반려문화축제 “댕댕이들, 봉화 접수했다”

 

“펫 친화도시 도약… 반려문화 페스티벌 새 가능성 선봬”

최근 반려문화 및 반려산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봉화군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한 「2025 봉화군 반려문화 페스티벌」을 지난 11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2일간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연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반려가족과 관광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등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① 산책·트레킹·퍼레이드… 가족 모두가 누린 힐링 프로그램
축제의 문을 연 ‘댕댕아, 가을 산책하자!’ 프로그램은 늦가을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로, 참가자들로부터 “자연 속에서 진짜 힐링을 느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당일 현장에서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끈 ‘댕댕이 트레킹(1.2km)’은 작은 체구의 반려견이 보호자와 호흡을 맞춰 완주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주었고, 이를 지켜본 관람객들의 응원으로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② 어질리티 체험·펫티켓 교육… 즐기며 배우는 ‘품격 있는 반려문화 콘텐츠’
대한민국 최초 반려동물 특성화고인 한국펫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어질리티(Agility) 시범·체험은 축제 양일간 가장 붐비는 프로그램이었다.
반려견이 장애물을 뛰어넘고 터널을 통과할 때마다 현장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졌으며, 보호자들은 “독스포츠를 체험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첫날 진행된 이웅종 교수의 행동교정·훈련 토크콘서트, 마지막 날 운영된 펫티켓 OX퀴즈는 반려인에게 필요한 기본 상식과 예절을 쉽게 전달해 “단순한 행사 그 이상, 지역 반려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③ 간식빨리먹기·기다려 대회·장기자랑… 웃음과 참여가 넘친 핵심 이벤트
생활형 프로그램인 ‘간식빨리먹기’, ‘기다려!! 대회’는 관람객들에게 가장 많은 웃음을 준 하이라이트였다.
특히 기다려 대회에서는 눈앞의 간식을 애써 참아내는 반려견들의 귀여운 모습에 현장은 연신 웃음바다가 되었고, 우승한 반려견에게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장기자랑에서는 반려견의 재롱과 보호자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봉화가 반려문화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였다”고 입을 모았다.
축제 마지막에는 반려가족 전체가 함께 참여한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봉화군이 반려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과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높은 참여도·만족도 바탕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 완성도, 현장 운영, 참여자 만족도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려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관광객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참여해 “새로운 형태의 가족 중심 축제를 만들어냈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봉성면 외삼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백두대간 힐링 펫빌리지 조성사업’(애견호텔·펫마당·산책로 등)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어, 봉화군의 펫 친화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반려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품격 있는 축제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반려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봉화군이 펫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