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5년도 공모사업 추진 결과, 총 14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80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 대비 130억원이 증가(19.4%)한 수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략적인 공모 대응을 통해 이룬 의미 있는 결과이다. 특히 국·도비 30억원 이상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 실적은 579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00억원 증가하여, 중·대형 사업 중심의 공모 성과가 뚜렷하게 확대되었다.
▶전략적 공모 대응으로 국·도비 확보 성과 ‘질적 성장’
이번 성과는 부서별 개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총괄부서 중심의 공모 대응 체계 구축과 전략적 사업 발굴을 통해 이룬 ‘질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군은 연초부터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사전 점검과 사업 발굴 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중앙부처 및 도 단위 정책 방향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하였다.
▶행정수요 다변화 속 민간 전문성 활용 성과 두드러져
특히 올해 공모사업 추진 결과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민간부문의 공모사업 참여 및 선정 실적의 대폭 증가이다. 민간부문 공모 선정 금액은 전년도 7억원에서 올해 76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하며, 공모 성과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군은 단순히 행정이 주도하는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민간단체·전문기관 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행정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모 전략을 전환하였다.
▶분야별 전략 공모로 성과 확산 기반 마련
이번 2025년도 공모사업 성과는 신성장산업, 농업유통, 문화체육, 생활인프라 등 군정 핵심 분야 전반에 걸쳐 고르게 나타나며, 지역의 중장기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신성장산업 분야에서는 ▶세포배양식품규제자유특구 148억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구축 81억원, K-U시티연구지원센터건립지원 40억원 등 지역의 산업 구조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 공모사업이 다수 선정되었다. 농업유통 분야에서는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사업 56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35억원, ▶스마트APC전환지원사업 23억원 등 생산 위주의 농정에서 벗어나, 유통·가공·브랜드화 등 부가가치 창출 중심의 공모사업이 선정되며 구조적 전환의 기반을 다졌다.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농업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 사업들이 선정됨에 따라, 농업인의 실질 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2025년 씨름대회 개최지 공모 6억원,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4억원 등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문화·체육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인프라 분야에서는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37억원,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7억원, ▶고정밀전자지도구축사업 10억원 등 군민 일상과 직결되는 공모사업이 다수 선정되어, 체감 가능한 정책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