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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인구 250만 무너진 경북 구하겠다”..
정치

오중기 “인구 250만 무너진 경북 구하겠다”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6/05/11 19:07 수정 2026.05.11 19:07
국회서 내란 심판 대국민 호소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내란 옹호 세력을 심판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경북을 구하겠다는 강력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회견에서 지난 2024년 12월 발생한 윤석열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당시 내란 시도를 옹호하거나 방조했던 인물들이 이번 선거에 대거 공천된 현실을 비판했다.
특히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를 겨냥해 “과거 SNS에서 ‘윤 각하’를 외치고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열창하던 극우 인사”라고 규정하며, 이런 인물이 3선 도지사가 된다면 대한민국에서 내란의 완전한 종식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후보는 지난 30년간 특정 정당이 독점해 온 경북의 현실을 ‘고립’과 ‘소외’로 진단했다.
그는 경북 인구가 250만 선마저 무너지며 ‘소멸의 땅’이 된 점을 지적하며, 출생아 증가율 전국 꼴찌와 의사 수 최하위 등 늙고 죽어가는 도시로 전락한 경북의 위기를 조목조목 짚었다.
오 후보는 이를 두고 “지역주의에 기대어 공짜표만 챙기고 이념 논쟁으로 연명하는 기생충 같은 정치를 이제는 추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오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의 표결 불참으로 무산된 개헌안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해당 개헌안에는 제2의 비상계엄 사태를 막기 위한 국회 승인 의무화, 5·18 및 부마항쟁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국가 책임 명시 등 민생과 직결된 내용이 담겨 있었으나 여당의 반대로 가로막혔다고 성토했다.
오 후보는 경북의 미래는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세계 속의 경북’임을 강조하며 동해안 신산업 벨트와 통합신공항을 발판 삼아 파격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고, 경북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엔진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동시에 촘촘한 지역 의료망과 교육 혁신을 더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선진국형 복지 공동체’를 완성할 것을 약속하며 추가로‘오중기가 경북도민들에게 다시금 자부심을 심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소멸의 위기 속에서 지역과 대한민국을 구해내는 싸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오 후보는 “경북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이번 선거를 민주주의 역사의 승리를 위한 싸움으로 규정하고 경북에 ‘파란’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3000명이 넘는 후원과 유튜브 4만 구독자 수의 폭발적 증가는 오중기 후보의 진심이 경북 도민들에게 닿았다는 신호다.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오중기 바람’이 이번 선거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으며 밑바닥 민심이 꿈틀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지역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정책 수행 능력을 갖춘 경북의 대표적인 혁신 정치인으로, 6.3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와 함께 전통 보수지역인 대구·경북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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