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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신규 대형원전 후보지 영덕 선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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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대형원전 후보지 영덕 선정 환영”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6/18 16:54 수정 2026.06.18 16:55
부지 검증·수용성 긍정 작용

18일 오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마을 곳곳에 신규원전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뉴스1
18일 오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마을 곳곳에 신규원전 유치를 염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뉴스1
경북도는 17일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대형원전 2기 후보 부지로 경북 영덕군을 최종 선정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신규 원전은 총 2.8GW규모의 한국형 대형원전 APR1400 2기이며 부지 위치는 영덕읍과 축산면 일원으로 2037~203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건설비용 약 12조원과 향후 68년간 법정지원금 약 2조3000억 원이 순차적으로 확보된다.

법정지원금은 특별지원금과 기본·사업자 지원금, 지방세 수익으로 나뉘는데 특별지원금은 실시계획 승인 시 건설비의 2% 수준인 약 2400억 원이 우선 지원된다.

이 재원은 도로, 항만 구축 등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에 투입되며 그 외 기본·사업자 지원금과 지방세는 순차적으로 확보돼 주민 복지증진, 의료 및 문화 시설 확충 등에 쓰이게 된다.

또한 2022년 산업부가 발표한 원자력발전백서에 따르면 8년간의 건설기간 동안 연인원 약 720만명(4000명/일)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연 45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써 영덕은 이번 대형원전 유치로 지난 천지원전 중단과 초대형 산불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북 동해안에는 국내 원전 26기 중 13기가 가동 중이며, 국가 전력망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영덕 원전 유치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국가 에너지공급기지를 완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경북도는 이번 소형모듈원전(SMR) 후보부지 발표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 국가산단 등 SMR 연구·산업기반을 갖춰가고 있는 경주시가 선정되지 못한 점은 아쉽게 평가했다.

소형모듈원전(SMR)을 통한 전력과 수소 공급은 포항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 전환을 위해 꼭 필요하므로 이를 위해 연말 확정 예정인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추가 건설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기후부, 원자력학회 등에 지속 건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대형원전 유치로 “영덕은 이제 더 큰 도시가 됐다 참으로 뜻깊고 반가운 성과이다”며 “경북도는 앞으로 영덕과 동해안을 국가 에너지정책과 지역 발전이 함께 가는 성공모델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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