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경제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박경철 기자 입력 2026/07/01 20:13 수정 2026.07.01 20:13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7개사
‘물 기자재 국산화’ 추진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 물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발전 분야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달 30일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발전 5개사와 함께‘발전소 물 기자재 국산화 로드맵’을 발표하고,‘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 확산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출범한 ‘물-에너지 융합 포럼’의 주요 과제인 ‘발전소 물 기자재 국산화’를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행 단계로 마련됐다.
물과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7개 공공기관이 협력해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 물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발전소 설치와 운영 과정에서 외산 의존도가 높은 물 관련 기자재를 국산화함으로써 핵심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한국수자원공사 및 발전 5사와 함께 발전소 내 물 기자재와 신기술의 국산화 촉진, 물·발전산업 융합 연구개발(R&D), 공동 실증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 물기업이 발전산업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식 직후, 국내 발전소 물 기자재 국산화 로드맵과 발전 5개사별 발주 계획을 공유하고, 우수 물기업들은 외산 대체 가능 기술과 미래 국산화 유망기술을 발표하여 참여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함께 열린‘물-에너지 융합산업 상생데이’행사에는 30여 개 중소 물기업이 참여해 발전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각 발전사들은 국내외 프로젝트 현황과 함께 기술·제품 요구사항, 벤더 등록 절차 등을 공유하며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였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이제원 단장은 “물과 에너지 산업의 융합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물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기술 실증, 성능확인, 해외진출 지원 등 국내 물기업의 성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전산업 분야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박경철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