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 교통약자 불편해소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경주역 공영주차장 이용객의 결제 편의 증진과 교통약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단 최초로 배리어프리(Barrier-Free) 기능이 적용된 사전무인정산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한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에 설치된 정산기는「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른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이다.
휠체어 이용객을 위한 높이 조절 기능 뿐만 아니라 터치 조작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키패드도 장착됐다.
정산 부스는 노란색 디자인을 적용해 부스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넓게 확보했다.
경주역 공영주차장은 열차 이용객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특정 시간대에 정산 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이 있다.
기존에는 사전무인정산기 1대로 운영돼 결제 대기가 발생했으나, 이번 추가 설치를 통해 이용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진태 공단 이사장은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자 배리어프리 무인정보단말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주차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