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남부지사와 함께 지역 사업장 100개소에 국가 암 검진 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는 올해 처음으로 남구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남부지사가 함께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매년, 대변검사),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이며, 해당년도에 암 검진을 받아야 추후 암 발생 시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암 의료비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은 최대 연속 3년까지 가능하다.
직장근로자 국가 암 대상 선정기준은 회사에서 지급하는 의료보험료 8만7,000원이하 이면 대상이 된다. 의료보험료가 기준이상이면 부담금 10%를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고원수 남구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대상자는 가까운 관내 병의원에서 예약 후 암 검진 받으시고 소중한 나와 가족 건강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국가 암 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270-4203)로 문의 하면 된다.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