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소장 우형래)는 201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무료 안저검사 및 신장질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조기 치료 시 약 90% 이상 예방가능하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지역 안과의원(서울안과의원, 제일안과의원, 영남연합안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보건소에 등록되어 있는 당뇨병환자에 대하여 무료로 안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 기능 손상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해 신장검사(미세단백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를 받기 희망하는 당뇨병 환자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실, 해당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로 검사 신청 후 무료 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희망하시는 안과의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면 된다.
임정희 건강증진과장은 “당뇨병의 초기부터 철저한 혈당 조절과 운동ㆍ식이요법 등 지속적인 교육 및 관리로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