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영천시, 새내기농업인 정착교육 성료..
사람들

영천시, 새내기농업인 정착교육 성료

김희대 기자 입력 2016/03/09 15:23 수정 2016.03.09 15:23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최근“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성의 증가와 맞물려 제2의 인생을 농촌에서 시작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8일까지 9일간 40시간의 일정으로 새내기농업인 농촌정착교육을 진행, 120여명의 수료생 배출을 축하하는 수료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영천시는 타 자치단체보다 한 발 앞서 2008년부터 귀농교육을 실시하여 올해로 귀농교육 8기생을 배출하였고, 귀농인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마련하여 성공적인 농촌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귀농지원사업 안내, 농업기관 사업소개, 성공귀농을 위한 경영전략, 영농기초 이론, 선도농가 현장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지역귀농인과의 만남을 통해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날 수료생 성태수씨(임고 사리, 56세)는 “귀농교육을 통해 다양한 정보제공 및 지원정책 등을 알 수 있어 알찬 귀농 준비가 되었으며, 지역에서 귀농인으로서의 역할을 생각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화합으로 성공 귀농을 이루어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 수많은 지역 중에 영천정착을 결정한 교육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기존 농촌지역주민들과 상생의 화학반응을 일으켜 가장 살기 좋은 도농복합 명품도시를 만들어가자”고 제언했다.  영천시는 전국의 가장 많은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는 도시 중의 하나로 쾌적한 환경, 편리한 교통여건, 고소득 농업작목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대구, 부산, 울산과 1시간내외의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태풍 등 자연재해가 적은 지역으로 과일(포도, 복숭아)재배면적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고품질 과일 생산 집산지로 농가당 농업소득이 27백만원으로 전국평균 농가당 농업소득 11백만원의 2배가 넘는 부자 농촌이다.     

 

또한 『도시민농촌유치지원사업』,『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조성사업』 등 귀농관련 핵심사업을 유치하여 동남권 귀농?귀촌 거점 지역으로서의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