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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구미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 첫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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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새마을 알뜰 벼룩장터' 첫 개장

서현호 기자 입력 2016/03/14 15:09 수정 2016.03.14 15:09
 

 

구미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자)에서는 3. 12(토) 10시부터 13시까지 시청 후면주차장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알뜰벼룩장터를 첫 개장했다.

□ 이날 행사에는 김경자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의 개장선언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자율 참여로 운영되는 재활용품 교환·판매부스 80여개를 비롯하여 구미예술공연봉사단, 인의초등학교 댄스부의 문화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체험하기, 건강상담, 알뜰도서교환, 주전부리코너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양포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간식코너를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 2007년 4월부터 시작되어 올해 9년째 이어온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학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해마다 3월부터 11월까지(혹서기 8월 제외)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판매품목으로는 헌옷, 헌책 등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에 한하여 상호교환 또는 1천원 이하로 판매해야하며, 새제품, 수공예품, 음식물, 재고상품 등은 판매상품에서 제외된다.

□ 아나바다 운동의 좋은 취지와 더불어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다양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는 체험형 경제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 일부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인다.

□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의식 구미시 부시장은 매년 새마을알뜰벼룩장터에 솔선수범 참여하여 이끌어온 새마을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과거 70년대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투철한 근검절약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건전한 소비생활과 아나바다운동 실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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