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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3R 공동 9위로 '톱 10' 진입..
사회

최경주, 3R 공동 9위로 '톱 10' 진입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3/20 15:22 수정 2016.03.20 15:22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달러)에서 다시 '톱10' 안으로 들어왔다.

최경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7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첫날 4언더파를 치며 공동 7위에 올랐던 그는 둘째날 2타를 줄였지만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꾸준히 2타를 더 줄인 최경주는 공동 9위로 다시 올라섰다. 시즌 3번째 '톱10'을 노린다.

지난해 부진했던 최경주는 올 시즌 벌써 두 차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올 시즌 파머스인슈어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노던트러스트에서도 공동 5위로 상승세를 탔다.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은 2011년 기록한 공동 6위다.

세계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데이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1위를 유지했다. 시즌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전 라운드 1위 우승)로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트로이 메리트와 케빈 채펠(이상 미국)와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2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에서 추격 중이다.

안병훈(25·CJ)은 5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24위로 도약했다. 무려 39계단을 뛰어올랐다.

반면 같은 위치에 있던 김시우(21·CJ오쇼핑)는 3타를 잃어 공동 70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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