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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道, 경북농어업FTA대책특위 회의..
사회

道, 경북농어업FTA대책특위 회의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3/20 16:13 수정 2016.03.20 16:13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한-중 FTA를 비롯한 동시다발적 개방화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한 경북 농어업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본 회의는 2015년 새롭게 출범한 제4기 위원회의 1차년도 활동성과와 금년도 위원회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지난해 추진한 정책개발연구 결과 보고회를 겸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손재근 FTA대책특위 위원장을 비롯 위원 50명과 김현기 행정부지사, 최웅 농축산유통국장, 서원 동해안발전본부장, 박소득 농업기술원장 등 집행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2015년 운영성과 및 2016년 활동방향’, ‘FTA대응 경북농정방향 보고 및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다.
 손재근 위원장(경북세계농업포럼 이사장)은 지난해 성과는 현장중심의 역동적인 위원회 운영으로 현장간담회 및 T/F팀별 회의 등을 50여회에 걸쳐 개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와 지역 농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코자 노력하였다고 밝히면서, 올해에는 신도청 시대 경북농정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여, 농산업의 융복합화, 지역농수산물 수급안정화, 농식품 수출확대, 영농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 현안과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수립과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등 대정부 활동을 강화할 계획으로 위원회를 6개 T/F팀으로 조직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FTA위원회는 명실상부한 농업정책 자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한·중FTA 등 발효에 따른 후속 세부실천방안 마련과 농어촌 현장에서 ‘영농일손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발굴 등을 당부하고 신도청시대 개막과 더불어 새로운 미래 경북농어업 정책방향을 제시 등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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