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7일과 18일 청림동 문화복지회관에서 청림동 건강리더 및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은 지역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바른 걷기운동 보급 등 지역사회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강사는 상지대학교 체육학부 이강옥 교수, 대한걷기연맹 조윤경 전임강사로, 주요 교육내용은 걷기운동의 메커니즘, 걷기운동의 생리, 질환별 걷기운동처방 등 걷기운동의 이론과 실습 지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원수 남구 보건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지역 건강리더들이 앞으로 지역사회 올바른 건강문화를 선도하고, 주민주도형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정착에 소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림동은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시범마을로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주민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으며, 2013년에 시작되어 올해 4년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