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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道, '경북 SOC 청량제' 프로젝트 실시..
사회

道, '경북 SOC 청량제' 프로젝트 실시

강창호 기자 입력 2016/03/20 17:18 수정 2016.03.20 17:18

 경상북도는 도내에서 추진되는 각종 SOC사업이 청년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경북 SOC 청(청년에게) 량(양질의 일자리를) 제(제공하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경북 SOC 청·량·제 프로젝트’는 道에서 발주하는 도로 및 하천 공사 사업에 청년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기업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직접 발로 뛰며 지역인재를 발굴, 홍보하여 ‘더 많은·더 좋은’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도에서 발주하는 도로나 하천공사의 감리 및 설계용역 업체 선정 시,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하여 지역청년 고용을 권고할 방침으로, 이는 응찰업체 평가 시, 지역청년 채용·운영정도도 함께 고려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고, ‘1사-1청년 더 채용하기’등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취업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성숙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도는 올해 18지구에 대한 신규사업 발주가 계획되어 있어, 지역청년권고제를 통해 연내 20개 정도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도는 SOC 분야와 관련한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청년일자리 SOC 특공대’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SOC 특공대는 지역대학등과 협력하여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기업과 매칭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이른바, 민관협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최대진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도내에서 추진되는 각종 SOC사업이 청년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앞으로도 숨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내어 삼포세대인 청년들에게 희망의 경북 SOC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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