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GOT7)'이 21일 새 미니앨범 '플라이트 로그: 디파처'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플라이(Fly)'는 베이스 비트가 강한 트랩 뮤직을 기반으로 펑키, 힙합 장르를 결합시킨 곡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파워풀한 에너지가 더해진다. "널 안고 날아가볼래 넌 나와 함께 가줄래 걸(girl)" 등의 가사를 통해 순수하고도 거칠 것 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끝없이 질주하는 청춘의 이미지가 담긴 레이싱 서킷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플라이'가 가지고 있는 느낌을 생생히 담았다. 헬리 캠 등을 사용해 갓세븐 멤버들의 화려한 군무 이미지를 담아냈다.

이와 함께 앨범에는 '빛이나' '못하겠어' '피시(FISH)' '리와인드' 등 총 8곡이 실렸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JB, 마크, 잭슨, 유겸, 주니어, 뱀뱀, 영재 등 멤버들이 대다수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고 소개했다. "올해로 모두 20대에 들어선 멤버들은 또래 청춘들이 느끼는 사랑, 우정 그리고 자유로움을 곡에 담아냈다"고 부연했다.

갓세븐은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플라이'의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2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펼친다.

4월 29, 30일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번째 단독 콘서트 '플라이 인 서울(FLY IN SEOUL)'을 연다. 이후 미국, 중국, 태국, 일본 등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