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각 부서별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행사가 협업을 통해 예산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21일 세미나실에서 10개 관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주요행사 효율적 운영방안관련 협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부서별로 추진되어 왔던 각종 행사 전반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과 융합 방안에 관해 논의했으며, 기간이 중복되는 행사를 중심으로 공동홍보 및 리플릿 공동제작 등을 통해 소요예산의 절감, 그리고 행사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관해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이재춘 부시장은 “부서별로 추진된 각각 행사들이 협업을 통해 연계되면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우리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부서간 연계홍보 행사발굴에도 노력하자”고 말했다.
4월 포항시의 주요행사로는 제15회 국민안전처장관배 전국요트대회(3.31~4.5)를 비롯해 새마을의 날 행사 및 새마을문화제(4.18~4.19),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4. 24), 호미곶 돌문어축제(4.22~4.24), 뱃머리마을 튤립꽃잔치, 창조만화페스티벌(4.22~4.24)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