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는 22일 포스코국제관 중회의실에서 기업실무자 및 PM들을 대상으로 2016년도 1분기 PM활동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업과 PM의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2015년 사업실적 및 현장모니터링 결과 보고, 2016년 사업계획 및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포항시가 2015년 사업 추진실적 및 현장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6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된 17개사에 대한 지원사업을 수행한 결과 기술개발,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자료 제작, 생산공정혁신 등 44건의 지원실적을 올렸다.
직접적인 지원과 별개로 자금지원 77억원, R&D과제 수주 17건 등 유관기관의 간접적인 지원도 병행됐다. 이와 같은 사업 수행결과 전년도 대비 고용인원이 2.4% 증가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올해는 지난 2월 실시한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해 △성과를 반영한 기업지원 강화 △우수기업 실무자 및 PM 인센티브 부여 △기업내부역량강화 △홍보 및 네트워킹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서 포항테크노파크가 2016년 맞춤형 기업지원사업(Compass program) 계획 및 신청방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올해는 상시적인 기업수요를 반영코자 2회에 걸쳐 신청?접수하고 사업수행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PM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성과가 미비한 기업에게는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차별화 된 기업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고원학 강소기업육성과장은 “지난해는 유망강소기업이 첫발을 내디딘 시기로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올해는 PM이라는 사다리를 통해 높이 성장할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