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오후 7시 구미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홈개막전』이 남유진 구미시장과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시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수원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 지난 14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소중한 첫 승을 거둔 손종석감독(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보다 강한 모습으로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 남유진 구미시장은 “그동안 축구는 남성들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실제로 여자축구의 박진감 넘치고 멋진 경기를 보니, 이제 축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인 것 같다”는 관전 소감을 전했다.
□ 이날 특히 개막행사는 난타, 치어리더팀 공연 등이 개막경기의 열기를 더해주고, 경기 종료 후 TV, 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 구미스포츠토토 팀의 다음 홈경기는 3월 31일(목)오후 7시 홈구장인 시민운동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상대팀은 서울시청이다.
□ 한편,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구단주 손준철)과 지난 1월 29일 연고지 협약을 통해 2월 4일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을 출범하였으며, 지난 8일 선수단 입촌식을 가진 바 있다.
□ 구미시는 이번 2016년도 WK리그를 통해 명실상부 명품스포츠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되었다. 또한, WK리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인재 양성, 여자축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