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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 생애 첫 MVP 영예..
사회

현대건설 양효진, 생애 첫 MVP 영예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3/22 16:48 수정 2016.03.22 16:48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양효진(27)이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효진은 21일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MVP 투표에서 전체 29표 중 23표를 획득해 염혜선(5표)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효진은 챔피언결정전 1~3차전에서 국가대표 센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차전에서 양팀 합계 최다인 22점을 뽑아내며 현대건설의 공격진을 이끌었고 2차전 16점, 3차전 17점으로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했다.

특히 고비처마다 신들린 듯한 연속 득점으로 팀을 구해냈다. 지난 1차전 3세트 중반 16-16 동점이 되자 홀로 내리 여섯 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이날 열린 3차전 3세트에도 초반 4득점을 혼자 뽑아냈다.

양효진은 생애 두 번째 우승컵과 MVP 트로피를 동시에 들어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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