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시민·현장 중심의 재난관리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6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재난안전유형별 31개 분야 73개 피해유형 중 지역 특성에 맞는 42개 재난유형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유형을 △풍수해, 가뭄 등 자연재난분야 9개 유형 △대형화재, 감염병 등 사회재난분야 17개 유형 △도로교통사고, 사업장재해 등 안전관리분야 16개 유형 등 총 3개 분야 42개 유형으로 나눠 유형별 관리계획을 마련한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별 상호협력분야 관리계획인 상황관리, 긴급구호, 수색과 구조 등의 내용도 담긴다.
시는 재난유형별 재정예산 투자와 제도 개선, 교육과 훈련, 점검도 나설 계획이다.
최종계획안은 3월중 포항시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6년도 안전관리계획(안)’을 최종 심의·확정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실정에 맞는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며 “이번 계획은 안전관리 기본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