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등 비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기,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상반기(6월)와 하반기(12월)에 지급하고 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38,000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2억 4천여만원의 현금이 인센티브로 지급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원하는 자는 탄소포인트 시스템(www.cpoint.or.kr)에 접속해 가입하거나 관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15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한전과 영남에너지에 2년 6개월(13년 하반기부터 15년 하반기) 자료를 요청해 조사된 전기사용량과 도시가스 사용량 입력을 4월 중순에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인센티브 지급대상 참여자의 계좌번호 오류 등을 SMS 또는 우편발송해 참여자 정보를 최대한 수정해 6월중에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탄소포인트제 가입 신청자 기초자료에 이사 또는 통장해지 사유로 개인정보가 맞지 않을 시에는 인센티브가 발생해도 혜택을 보지 못하는 세대가 있으므로, 반드시 탄소포인트 시스템(www.cpoint.or.kr)에서 직접 수정하거나 포항시청 환경관리과(270-3795, 3797)로 수정 요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