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SK텔레콤, 삼성전자와 함께 외래 관광객 대상 무료 스마트폰 임대 사업인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포 프리(Enjoy Mobile Korea For Free)'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로 된 웹페이지(emk.visitkorea.or.kr)를 오픈했다.
무료 스마트폰 체험을 원하는 외국인 개별 여행객은 이 웹페이지에서 주간 단위로 응모하면 된다. 관광공사는 신청자의 국적, 연령, 성별 비율을 고려해 매주 약 250명의 당첨자를 선정, 웹페이지에 발표한다.
서비스 개시에 앞서 지난 1차 신청기간(3월 15~20일) 약 2500명이 신청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자 국적은 홍콩(41%), 대만(27%), 말레이시아(9.8%), 중국(4.9%) 순이다. 20~30대(72.8%)가 대다수를 차지했고, 여성(78.8%)이 남성(21.2%)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