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집중 발굴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이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따라서 시는 2016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13개사를 신규 선정해 성장전략에 따른 기업별 맞춤형 지원, 1사 1PM제 운영, 역량강화교육 등을 집중 지원하여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이 되면 앞으로 3년간 최대 1억원(연간 3천만원) 이내에서 성장계획에 따른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기술개발, 마케팅, 경영 및 품질혁신)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의 주력사업 분야에 맞는 석박사급 연구원이 기업의 성장파트너가 되는 1사 1PM제를 통해 주요현안 및 애로사항 해결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시는 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분야에 대한 교육지원을 통해 기업 내부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정기간 동안 운전자금 융자 및 이차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앙정부 R&D사업 선정 지원 등을 연계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재)포항테크노파크에 직접방문 또는 우편접수 가능하며, 4단계 심층평가를 거쳐 2016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이기권 창조경제국장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해 포항을 대표할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성장성과 혁신성을 가진 기업들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3시 (재)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다목적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www.ipohang.org) 고시공고 및 (재)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pohangtp.org)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