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3일(수) 군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의 체납처분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서별 세외수입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세외수입정보화 사업단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세외수입 전반에 대한 이해 및 부과·징수, 체납처분 방법 등 실무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군은 세외수입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와 함께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군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는 세외수입 체납징수율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의성군 세외수입은 2015년 155억으로 자체재원의 44%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나 각 실과소에 흩어져 있는 방대한 과목들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체납 세외수입의 징수율은 8%로 지방세의 절반에 불과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담당 공무원의 역량강화로 주민불편해소는 물론 채권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부동산 압류 등 각종 체납처분이 활성화되어 지방세수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