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25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기념식 및 안보결의 대회를 개최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바친 대한민국의 장병들, 그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이 기리고 다시는 그와 같은 희생과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전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고자 정부가 올해 처음 정부기념일(3월 넷째 금요일)로 제정한 날이다.
지금까지는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의 각 해당일에 관련 행사를 개별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법정기념일을 새롭게 지정해 확대된 정부기념행사로 추진하고자, 우리 군 장병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한 것이다
시는 25일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55명 용사의 서해 호국 영웅들에 대한 추모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안보 결의문 채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범시민적 안보의식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