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이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한 2016 경북<꿈다락 토요문화학교>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연 4년째 ‘학교 밖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교 주 5일 수업 제 전면실시로 필요성이 확대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문 문화예술기관 단체에서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토요일 문화예술교육으로, 또래 또는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 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안미술관의 올해 실시할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란 주제로 전문 사운드 아티스트가 기획 진행하는 ‘사운드 아트’ 프로그램으로 총 7단락으로 나누어 전문 녹음장비를 통한 레코딩, 가족과 이웃간의 인터뷰 등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정부가 주 5일제 도입에 따라 의미 없이 보내기 쉬운 토요일을 유익한 시간으로 만들고,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비도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대구와 경북지역 중 미술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시안미술관이 연 4년째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4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12일 까지 4기로 나누어 초등학교 전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매 기수별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되, 차 상위 계층 혹은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경상북도 거주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