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둘러싼 갈등이 시청률을 견인했다. SBS TV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가 전국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한 자릿수에서 벗어났다.
27일 방송된 제14회에서는 세현(조한선)의 결혼을 앞두고 양가 어머니 간의 갈등이 깊어지며 수도권 시청률 12.1%(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MBC TV ‘가화만사성’이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며 격차가 줄었다. 수도권시청률 3%, 전국시청률 4.3%까지 좁혔다.
또 유리 엄마(원종례)가 세현에게 분가하라고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이는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18.1%까지 치솟았다.
반면 TNMS 조사에서는 전국가구 기준 8.9%로 여전히 한 자릿수에 그쳤다. 하지만 13회의 6.8%에 비해 2.1% 포인트 상승하며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14회는 여자 60대 이상 8.6%, 여자 50대 7.9%, 여자 40대 5.7% 순으로 많이 시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