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자락에서 가야금병창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0일 오후 3시 솟을대문 야외무대에서 일요상설공연 낙안읍성가야금병창진흥회를 초청해 '초하(初夏)의 향기' 무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본 무대에서 앞서 전통문화관 도로변 일대에서는 로드마켓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낙안읍성가야금병창진흥회가 흥보가·심청가, 국악가요 난감하네·배띄워라, 남도민요 성주풀이·남원산성·진도아리랑 메들리 등을 들려준다.
공연에는 김준현, 서은미, 이수향, 정시영 단원이 출연하고 우천시 서석당에서 진행된다.
낙안읍성가야금병창진흥회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이영애 예능보유자가 이끌고 있다.
이와함께 무대 밖에서는 낮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 버스킹 공연과 수공예품·수제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로드마켓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