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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청송 고가음악회 개최..
사회

청송 고가음악회 개최

김정인 기자 입력 2016/07/10 17:59 수정 2016.07.10 17:59
 


 청송군은 2016년 7월 7일(목) 오후 7시 현동면 창양리에 위치한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인 후송당에서 관광객과 군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고가음악회를 개최하였다.
 ‘고가음악회’는 전통유교문화와 선조들의 지혜가 숨 쉬는 고가를 무대로 개최되는 음악회로 세계유교문화축전의 대표적인 야간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회는 그리운 어머니에 대한 옛 추억을 주제로 최윤정의 해금 공연을 시작으로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놀이로 푼 시집살이 공연, 대구와 안동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향토가수 허만성의 통기타 공연, 테너 조정민 그리고 안덕면이 외갓집인 소녀가수 단비의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한여름밤 무더위를 시켜 줄 만큼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역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고가를 무대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청송 고가음악회는 8월 4일(목) 파천면 송소고택에서 ‘고가에서 듣는 종가 이야기’라는 주제로, 9월 1일(목)에는 청송읍 소헌공원에서 ‘그리며, 바라보며’라는 주제로 각각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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