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46)과 이성민(48)이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과 의기투합한다.
황정민과 이성민은 최근 윤 감독이 준비 중인 '공작' 출연에 합의하고,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샘컴퍼니·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작' 출연과 관련,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계에서 '긍정 검토'는 출연 결정 뒤 세부 계약 사항 조율만 남겨둔 것을 의미한다.
황정민과 이성민은 각각 현재 촬영 중인 '군함도'·'보안관'을 촬영 마친 뒤 내년 초 '공작'에 합류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공작'은 남북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종의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관계자들이 물밑에서 벌이는 일들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