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15세 이하(U-15) 유스팀인 포철중이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주말리그 경북권역에서 4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11일 포항에 따르면 포철중은 지난 3월부터 14개팀이 참가한 경북권역 주말리그에서 13라운드까지 승점 39점(13승)을 기록, 2위 안동중(승점 3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62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1골 뿐이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북권역 정상에 오른 포철중은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포항 U-15팀은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4년 연속 경북권역 주말리그를 재패했다.
최종범 포철중 감독은 "무패우승이라는 결과를 안겨준 선수들에 감사하다. 남은 대구시장기와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이 목표"라며 "'우리는 포항이다'라는 문구처럼 자부심과 하나가 돼 중등 최강자 다운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