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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립미술관, 7월 14일 기획전시 3건 오프닝..
사회

포항시립미술관, 7월 14일 기획전시 3건 오프닝

신상순 기자 입력 2016/07/13 18:49 수정 2016.07.13 18:49
▲     © 운영자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14일부터 10월2일까지 ‘Digital 山水人’, ‘추당(秋塘) 박영달 회고전’, ‘제11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최지훈-Self Portrait’ 총 3건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디지털산수인전은 14일 오후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층 1,2전시실에서 열린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 예술가들이 ‘자연(山水)’, ‘사람(人)’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해석하고 표현하는지 보여준다.
 오늘날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삶에 미친 영향은 ‘혁명적’이라 할 수 있다. 컴퓨터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아날로그 세계를 구성하는 자연, 물질적인 인공물 등은 모두 가상현실로 전환될 수 있다.
 7명의 초대작가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확연히 다른 디지털 시대의 현실을 그려내고, 이를 통해 형성된 우리의 자연관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던진다.
 임택 작가는 ‘? 옮겨진 산수유람기’를 통해 전통 동양 산수화의 공간구성을 디지털 재현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유화로 마무리한 독특한 산수화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상상의 여행을 제공한다.
 황인기 작가의 ‘오래된 바람 인왕+금강’은 한국 산수의 대표적 상징성을 갖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금강전도’를 디지털 기술과 작가의 상상력을 접목하여 새롭게 탄생된 작품이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역시 에어브러시 기법으로 완성되었다. 클로즈업한 자화상은 그동안 작품의 주제가 되어온 ‘욕망’을 사물이 아니라 인물로 대체하였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솜털까지 섬세하게 표현된 피부조직과 살결의 미묘한 변화, 부릅뜬 눈과 꼭 감은 눈, 눈살, 눈썹주름 등 사람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끄는 얼굴을 통해 매 순간 변화는 감정과 의지를 읽게 만든다. 얼굴 초상화의 인상을 통해 인물의 삶의 고민과 행복을 감지할 수 있고, 인물의 조형적 탐구를 통해 내면세계를 짐작케 한다.
 올해 12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김진우) 시상식과 이점원 교수의 조각 작품 기증식(라이온스에서 기증)이 14일 오후 5시 전시 오프닝과 함께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전화(250-6000)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도민행복메신저 역할 톡톡히
   - 13일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시?군 임원 간담회 가져 -

경북도는 13일 11시 칠곡군 소재 호국평화기념관에서 23개 시?군의 모니터단 대표와 총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시?군 모니터단(대표 정옥희)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주요 운영실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하반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2/4분기 정책제안 활동 우수 모니터에 대한 시상, 칠곡군 소재 군립요양병원에서 어르신 환자분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상반기 운영실적은 정책제안 464건 중 27건이 우수 정책으로 채택되었으며, 민원제보 171건, 나눔과 봉사활동,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활동도 142건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하반기에는 모니터단의 도정현장 참여 확대를 통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발굴, 다양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더욱 활발히 실천해 갈 것을 결의했다.

2/4분기 우수모니터 수상자는 포항시 이지영(여, 49세) 모니터를 비롯한 13명이 선정되었다.

정만복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노력들이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소중한 밀알이 되어 돌아온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빠짐없이 도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모니터단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도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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