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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현수, 부상자 명단서 빠져 "복귀 임박"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7/18 19:38 수정 2016.07.18 19:38
▲     © 운영자


 

 오른 햄스트링 통증으로 후반기 첫 3연전을 내리 결장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일단 부상자명단(DL) 등재는 피했다.
 김현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그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1회말 내야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리다가 오른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곧바로 올스타 휴식기가 찾아와 몸 상태를 지켜볼 시간을 번 김현수는 후반기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훈련을 소화하며 햄스트링 상태를 점검했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몸 상태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김현수의 부상자명단 등재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현수는 후반기 첫 3연전에서 내리 결장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현수의 몸 상태를 지켜본 볼티모어 구단은 19일부터 시작되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4연전에도 김현수를 데려가기로 했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구단은 김현수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있는 볼티모어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 두고가는 것보다 뉴욕에 함께 가는 것이 낫다는 결정을 내렸다. 양키스와 4연전 중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서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달리기 훈련을 소화했다. 마지막 세트를 소화할 때 불편함을 느꼈을 뿐 나머지는 문제가 없었다.
 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은 "달리기 훈련을 잘 소화했다. 김현수의 복귀가 가까워졌다"며 "지난 15일에 하지 못하던 동작들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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