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장관기서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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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공업고등학교 여자태권도부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사진>
먼저 플라이급의 이희진(3학년)이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L-미들급의 박보의(1학년)와, L-헤비급의 이진주(1학년)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북체육고등학교를 누르고 우승을 달성하였다.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플라이급에 출전한 이희진은 강원체고 김주희를 상대로 선전하였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뒤이어 출전한 L-미들급의 박보의가 결승전에서 인천체고 최선화를 상대로 10대6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L-헤비급의 이진주는 대전체고 이수국을 상대로 4대3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 종합우승을 확정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여고부 30개교, 307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다가온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을 더욱 밝게 했다. 한편 정인수 교장은 종합우승을 달성한 태권도부 선수단에게“무더운 여름내 땀 흘리며 성실하게 운동한 결과가 오늘의 종합우승으로 돌아왔다. 땀 흘려 고생한 모두에게 고맙다.”며 치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