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4일 중국 광저우 과학기술협회 첸쓰양 부주석, 광저우시 과학기술혁신협회 첸인 부장 등 5명을 초청하여 중국 광저우시 과학관 건립 관련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광저우 과학기술협회는 2020년 광저우시 첫 과학관을 설립하기 위하여 건설과 운영, 전시 및 교육에 대한 벤치마킹과 업무 협의를 위해 방문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학교 밖 교육의 특성화 및 운영, 전시품 자체 개발을 통한 전시품의 안정적 교체, 시설 운영 및 예산 집행 등 개관 초기 빠른 운영 안정화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2017년 6월 중국 광동성 과학기술협회의 협조로 아시아 최대 과학관인 중국 광동사이언스 센터와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10월에는 국립대구과학관 직원의 광동사이언스센터 방문 및 실무 워크숍을 개최하고, 11월에는 광동사이언스 센터장이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하는 등 상호교류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8월에는 한중청소년 교류 캠프를 광저우시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광저우 과학기술협회가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김성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