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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역 창업허브의 또 한 번의 도약..
대구

지역 창업허브의 또 한 번의 도약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09 19:22 수정 2018.05.09 19:22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등록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5월9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정식 등록되었다.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엔젤투자, 사업공간 제공, 멘토링 등 전문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는 창업촉진전문 회사·기관을 의미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제19조의2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한 자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초기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인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신청자격은 원칙적으로 액셀러레이터에 한정하고 있으므로,  대구센터는 팁스(TIPS) 운영사 선정 신청 자격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 : 민간의 투자가치 판단 노하우를 활용하여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민간(운영사)이 발굴해 초기 투자한 창업기업에 정부 R&D·사업화·마케팅 지원 등을 연계해서 고급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

  대구센터는 2014년 9월 전국 최초로 확대 출범한 이래, 핵심 사업인 C-LAB*을 비롯해 예비창업자육성, 지역엔젤투자자 발굴, 창업문화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창업붐을 일으키고, 지역창업정책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해왔다.

  초기(Seed) 투자, 사업공간제공, 전문교육, 멘토링 및 해외진출까지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 全과정을 지원하는 대구센터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정부로부터 공식인정을 받은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서 대구센터는 초기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 확실한 지원’을 위해 민간의 안목을 통한 기업 발굴, 비즈니스모델 개발, 투자유치, 기술사업화, 시제품제작, 마케팅, 글로벌 시장진출까지 체계적인 전문보육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공동 스타트업 발굴·육성) 유력 VC(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와 공동으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중견·강소기업의 엔젤투자 참여를 촉진한다.

  공동발굴 → 리더스포럼(민관합동 지역창업자발굴 플랫폼)을 통한 매칭투자 → C-LAB → 성장

  VC(Venture Capital) : 벤처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

  (VC리뷰를 통한 투자연계) 지역 유망스타트업의 정보를 VC에 제공하고 관심기업 접촉을 늘리고, VC의 현장투자심의 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중견기업 스핀오프 지원사업) 중견기업이 보유한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한 스핀오프형 창업을 유도하고, 컨설팅 및 투자연계,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하여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지역투자활성화 사업 추진) 지역엔젤육성사업 추진 및 지역 중소·중견 기업 중심의 민간주도 펀드 및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 창업기관과의 교류 및 해외진출 지원) 인도, 브라질 등 해외 창업기관과의 협업과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엑셀러레이터와의 연계 프로그램, 영국 골드스미스와 진행하는 워크숍·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한다.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금까지 10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하였고,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와 교류를 통하여 체화된 노하우를 이용하여 대구센터만의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며 “이번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계기로, 대구센터가 지역의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새로운 도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동남권 최대의 창업허브가 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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