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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관용차 친환경 모델로 교체 文대통령 시승차 넥소 구입..
정치

靑 관용차 친환경 모델로 교체 文대통령 시승차 넥소 구입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5/15 21:10 수정 2018.05.15 21:10

  청와대가 이달부터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모델로 바꾼다.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 정부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문 대통령 공약이었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해 친환경 차량을 청와대부터 도입하겠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청와대는 지난 1일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소'를 시작으로 내구연한이 다된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고 있다. 넥소 외 모델로는 '코나'와 '아이오닉' 등이 도입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기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작업을 벌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수소전기차 충전시설을 청와대 안 2곳, 외곽에 4곳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국내에 충전시설이 충분하지 않는 점을 감안해 친환경 차량들은 이동 거리에 따라 배차될 예정이다. 

  친환경차 전환 대상에서 경호차량은 제외된다. 방탄 기술이 적용되는 대통령 차량은 대통령 경호처에서 별도로 관리하기 때문이다. 

  넥소는 지난 2월2일 문재인 대통령이 시승한 차량이기도 하다. 당시 문 대통령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넥소를 타고 서울 양재동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판교IC까지 약 7㎞를 이동했다.

  지난 3월 정식 출시된 이 차량은 한 번에 수소 6.33㎏를 충전해 609㎞를 달릴 수 있다. 1시간을 운행하면 26.9㎏의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 친환경차로 평가받는다. 

  당시 문 대통령은 시승 행사를 마치고 판교기업지원허브에서 가진 '미래자동차 산업간담회'에서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미래 자동차 보급을 늘리고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조금 더 앞서 갈 수 있도록 국가가 모든 노력을 다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현재 전기차가 2만5000대 보급됐고, 올해부터는 아주 빠르게 보급을 늘려서 2022년에는 35만대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며 "2030년대에는 300만대 전기차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기차 확산 의지를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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