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017 저출산 극복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체육활동과 과학체험 지원 및 편안한 육아공간을 제공할 『온마을아이맘센터』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오는 8일(금)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온마을아이맘센터는 남구 중앙대로38길 13-2에 위치하여, 기존 노후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등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연면적 1,45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에는 어르신카페, 사무실, 개방화장실, 1층에는 작은 실내체육관 1·2, IT 체험관, 북카페 및 맘대디홀, 학습·놀이실, 2층에는 경북노인회 사무실(2019년 6월중 이전 예정)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 놀이터 및 야외 정원 등 실외 조경도 조성되어 있다.
주력 특화시설로,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 인해 유·아동 실외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작은 실내체육관’을 조성하여 자유로운 신체활동 및 실내운동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디지털스케치, 모션 인식 공놀이, 트릭아트 가상현실, 방송체험 등 IT 체험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남구청에서는 온마을아이맘센터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5월 중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잔디구장과 마루구장 체육프로 그램 및 과학체험(디지털 스케치 등) 등 무료로 시범운영하여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28일(수)에는 영남대학교 병원과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 처치 및 아이들의 의료 교육 지원 등을 약속하는 긴급구호협약을 체결하여 온마을아이맘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도 마련하였다.
앞으로 온마을아이맘센터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방과 후 학습과 아이돌봄으로 일·가정 양립환경을 조성한다는 기본 취지 하에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놀이 및 과학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육아 공간 및 서비스 제공에 힘써 아이키우기 좋은 남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온마을아이맘센터 이용시간은 평일(월 ~ 금)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구 복지지원과 온마을아이맘센터(☎053-664-2536, 471-2530)으로 하면 된다.
이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