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대구시장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오후 11시 41분 현재 52.3%를 득표해 41.5%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를 10.8%p 차이로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권 후보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같이 뛰었던 임대윤·김형기(바른미래당) 두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두 후보들의 좋은 정책과 공약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대구 발전을 위해 늘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당이 참패한 것은 한국당의 잘못에 대해 실망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며 “전국적으로 여당의 바람이 쓰나미처럼 밀려왔지만 그래도 대구·경북을 지켜주신 시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또 “시민들께서 대구를 지켜준 것은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마무리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일을 해 달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한국당을 혁신해서 보수의 새 길을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