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하 당선인)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지역을 돌며 현장 릴레이 토론회를 이어간다.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기로 한 이철우 당선인은 지난 19일 간략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21일부터는 당면 주요 현안을 주제로 현장 릴레이 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토론회는 해당분야의 전문가와 현장종사자 그리고 도민이 직접 발제하고, 집행부 담당 실국장이 대안을 제시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날인 21일에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진행된다.
당선인과 함께 유통전문가와 농업인,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려움에 처한 경북 농산물 판매의 어려움을 줄이고, 생산물에 대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구조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방문이 있을 예정이다.
22일에는 환동해 발전 및 북방경제 거점 육성 토론회가 포항 영일만항(잠정)에서 열린다. 지역경제, 항만물류, 해양관광, 에너지 및 수산정책의 5개 분야에서 관련분야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이 모여 활발한 토론을 이어가게 된다.
25일에는 경북관광 활성화 토론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잠정)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여행작가, 파워블로거, 해설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현업종사자들이 모여 경북관광의 현실을 짚어보고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게 된다.
하루 뒤 26일에는 경북의 신성장 동력과 직결되는 4차산업혁명과 기업유치 전략에 대한 토론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잠정)에서 진행된다. 젊은이들이 새로운 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27일에는 저출산·일자리 문제와 관련된 토론회가 구미에 있는 경북행복재단에서 열린다. 당선인의 공약인‘취직하고 아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이웃사촌 복지공동체 육성’전략을 전문가들이 제시하게 된다.
마지막 토론회는 28일 일하는 방식개선과 조직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경북개발공사에서 열린다.
이철우 당선인은“도민이 있는 현장에서 직접 이야기를 듣고 반영해 취임 후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