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국민권익위 "국민, 공무원 불친절도 부패행위로 ..
정치

국민권익위 "국민, 공무원 불친절도 부패행위로 인식"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7/05 18:59 수정 2018.07.05 18:59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간 접수된 부패신고 3239건을 대상으로 부패행위에 대한 국민인식을 이같이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

  소관 기관으로 송부하거나 자체 종결한 부패신고의 유형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의 업무처리 절차·결과'에 대한 불만 또는 진정성 민원이 29%(938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단순 의혹 제기 등이 15.4%(500건), 근무태만 등 복무 관련 신고가 12.5%(405건), 수사·재판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가 11.1%(360건)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방치된 물건을 치워 달라고 자치단체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치우지 않고 있다', '동사무소 공무원이 민원인이 방문했는데도 계속 게임만 하거나 낮잠을 자고 있다'는 신고처럼 공직자의 소극적 업무처리, 근무태만도 국민들은 부패행위로 인식하고 있었다. 

  국민권익위 황호윤 서울종합민원소장은 "기존에는 국민들이 뇌물수수, 횡령 등을 부패행위로 인식했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공직자의 품위유지의무 위반, 불친절·불성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권한남용과 사적인 일탈행위까지 부패행위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직자의 몸가짐을 바로하고 반부패 제도를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