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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청년 골목식당, 최고의 셰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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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년 골목식당, 최고의 셰프는

운영자 기자 입력 2018/07/26 16:31 수정 2018.07.26 16:31

 대구시와 ㈜핀연구소는 지역 최초로 추진하는 청년 외식창업 지원사업인‘청년 팝업 레스토랑’의 최종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해 7월 27일(금) 오후 1시에 오디션을 개최한다.
대구시는 청년들이 외식창업을 하기 전에 실전경험의 場을 마련하여 실패확률을 줄이고 성공적인 외식업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청년 팝업 레스토랑’사업을 올해 시범으로 실시한다.
이에, 대구시와 ㈜핀연구소는 참여청년을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12개팀을 선정하였고, 7월 27일(금요일) 오후 1시에 ㈜핀연구소 부설 창업요리전문학원(수성구 달구벌대로454길 3, 경토빌딩 2층)에서 TBC방송 김다나 앵커의 사회로 오디션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8개팀(올해 운영팀 6팀, 예비 2팀)을 선정하게 된다.
심사는 참여팀별 아이템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판매계획인 상품 1종에 대한 조리시연과 심사위원 시식평가 및 품평, 그리고 창의성, 참신성, 적극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참가팀은 팀별 특별한 조리기구와 조리시연용 식재료, 조리복 등을 준비하여야 한다.
이번 오디션에서 선발된 청년들은 8월 한달동안 오리엔테이션, 안전보건교육, 상품개발, 메뉴관리, 위생안전관리, 마케팅 등 외식 창업을 위한 기초교육 16시간과 전문가 코치를 받는다.
레스토랑 운영은 9월초에 시작할 예정이며, 한번에 3개팀씩 2개월간 실전경험을 하게 되며, 사업장소는 유동인구 및 상권이 비교적 양호한 중구 종로2가 진골목 근처로, 골목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참여청년들은 외식업 매장과 시설, 주방설비를 2개월간 무상으로 이용하고, 외식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멘토링, 메뉴개발, 사업홍보, 마케팅도 지원받게 되며, 연말에는 멘토단 및 푸드버스킹 평가를 통해 우수 참가팀을 선발하여 총 2천만 원 상당의 상금도 지급받는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외식 창업에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줘서 감사드리고,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이 실전경험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참가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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